조립성 -1, 일부 아쉬운점 -1

일단... 중고로 살려고 했는데 중고 상태가 너무 심각하여 어쩔수 없이 새 제품으로 사게 됨. 여기서 말하는거지만 중고제품 관리좀 잘해서 준비좀 했으면 좋겠음.

가성비 제품군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대부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50만원 이하의 가정용 스핀바이크는 전부 거기서 거기인것같음.

아쉬운점은 알고 구매를 했지만, 핸들이 앞뒤 이동 조절이 불가능하다는것.
특히 일어서서 사이클링을 가로핸들바를 쥐고 하고싶은데 팔이 수직으로 떨어지니 손-팔-어깨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서 힘들었음.

조립에 관해서
손잡이랑 본체 연결부랑 잇는부분 구멍이 너무 협소해서 나사 돌리다가 안들어가서 던지고싶더라...
사진에 표시를 해 뒀는데 파이프 두께만 생각하고 네오프랜으로 덮을때 생기는 두께는 생각을 안한건지 나사 돌리는데 저부분이 닿으니까 돌리는데 애먹었음...

그리고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버튼을 눌렀을때 브레이크 패드 전체면이 똑바로 휠에 닿지 않아서 브레이크 조절 할줄도 모르는데 직접 만졌다.
이와중에 브레이크패드 건드릴때 쓸 도구는 없어갖고 집에있는 렌치로 억지로 만졌다...
공구에 추가좀 했으면 좋겠다. 브레이크 패드 2년간 무상수리제공이라면서 정작 소비자가 교체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 아닌가 싶어짐.

그 외에 상품상세페이지에서 설명하는것들은 장점이라고 생각함.

참고로 브레이크패드방식 비교설명에 [더블패드 브레이크 방식] 에 나온 사진은 마그네틱 자석 브레이크 방식이기때문에 사진은 잘못 쓰인것임.

키가 160 이하인 분들에게는 비추천 드림. 안장을 1단계로 내렸는데도 자전거가 신체보다 크다.